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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국

태국 내 단기 휴양지



태국 또는 그 이웃나라에서 산다면 쉽게 찾아가 볼 만한 다양한 주말 휴양지가 많이 있습니다. 호화로운 해변가 리조트, 섬에 있는 방갈로, 고층을 비롯한 외진 산속 별장 등 태국 땅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지요. 또한 동남아 주요도시 어디에서든지 비행기만 조금 타고오면 쉽게 찾아 오실 수 있는 곳들이지요.

아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태국에서 제일 편안하고 로맨틱한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차암 (Cha-am)

해안 도시 차암은 얼른가서 맑은 공기와 신선한 해산물을 먹으며 즐기고 올 수 있는 정말 완벽한 곳이랍니다. 하지만 주말 주요 해안가는 매우 북적이고 복잡하지요. 조용하게 최고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차암 중심가의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리조트를 찾아 야외에서 식사를하고 클래식하게 해변을 따라 거닐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방콕-차암 소요시간: 2.5시간

가는 방법: 손수 운전해서 가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며, 또는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택시비: 약 2,000 정도). 국립경기장에서 출발하는 미니밴(160 THB)도 이용하실 수는 있지만, 로맨틱함은 찾을 수 없겠지요. ^^;;

숙박: 쉐어 리조트 (Cher Resort) – 크고 부드러운 침대, 욕조, 그리고 평면 TV와 DVD 시설이 완비된 고급스러우나 친숙한 분위기를 내는 세련된 부티크 리조트입니다. 몇몇 빌라에는 야외 욕조와(또는) 자쿠지가 설비되어 있습니다. “씨 스피릿(Sea Spirit)” 객실 요금은 1박당 아침식사 포함 6,024THB부터입니다.

먹거리: 쁠라투(Platoo) 레스토랑은 쉐어 리조트에서 5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잔디 위 또는 모래 위에 테이블 중 테이블을 고르실 수 있으며, 연인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줄 수 있는 노래방 시설이 완비된 두개의 보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안풍 (Suan Phung)

산으로 떠나신다면 방콕에서 두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수안풍은 어떠신가요?  라차부리 주에서는 수상시장, 사원 유적지, 동굴과 온천 등이 있으며, 최근 떠오르는 “양 먹이주기” 체험활동까지 보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방콕-수안풍 소요시간: 약 2시간 정도

가는 방법: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338번 고속도로 또는 펫까셈 도로를 따라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것입니다.
 

숙박: 부티크 리조트인 에덴 가든 리조트 (Eden Garden Resort)는 강이 내려다 보이는 영국 컨트리풍의 오두막 집 스타일로 되어있으며, 자전거 대여와 노 젓는 배가 준비되어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답니다 (요금은 1,600 THB부터 ↑). / 라 토스카나 리조트 (La Toscana Resort)는 로맨틱한 토스카나 테마의 요소들로 꾸며졌으며, 양 목장이 있는 리조트입니다.

먹거리: 소박한 반험티엔은 지역 랜드마크로 식사와 로맨틱한 홈메이드 향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Chiang Mai)

치앙마이의 산과 정원, 공예, 카렌족 마을과 시원한 카페 풍경은 짦은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휴가지로 치앙마이를 즐겨찾아오는 이유이지요.

방콕-치앙마이 비행소요시간: 방콕에서부터 약 60분 정도 소요되며 짦은 휴가를 보내는 분들에게는 제일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다른 교통수단: 시간이 있다면 모칫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999 VIP버스를 타고 하룻밤을 보내며 치앙마이로 가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약 10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요금은 767 THB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후아람퐁 기차역에서 침대칸이 있는 열차를 타고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2-14간 정도이고 1등석 요금은 1,453 THB입니다.

숙박: 새로 지어진 137 필라스 하우스는 다리 달린 욕조로 유명한 프렌치 욕조, iPod docks, 그리고 고급스러운 침대와 다양한 오락 시스템이 완비된 넓은 콜로니얼 스타일 스위트의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먹거리: 아누싼 야시장 –마켓으로 들어가 신선한 길가 해산물을 즐기면 치앙마이에서는 더 이상 저녁식사 시간은 많이 들이지 않아도 맛있게 저녁을 드실 수 있습니다.

코창 (Koh Chang)

방콕-코창 운전소요시간: 약 1-5시간 정도 소요

가는 방법: 빅토리 모뉴먼트(전승기념탑)에서 미니밴을 이용하시거나(요금은 200 THB) 또는 택시를 대절해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요금은 약 2-3,000 THB 정도). 다른 방법으로는 에카마이 동부 버스 터미널에서 VIP 버스를 타고 약 5시간 정도 이동하여 램 응옵 선착장까지 와서(239THB), 선착장에서 썽테우(태국식 트럭형 합승차)를 타고 리조트까지 이동하시는 방법입니다(썽테우 요금은 70-100 THB 정도). 또한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해변으로 곧장가는 고속버스도 있습니다.

숙박: 선착장에서 차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한 가자 푸리 리조트 & 스파는 스타일리쉬한 재목으로 지어진 빌라와 개인 풀 시설이 완비된 코티지로 되어 있으며, 카이 배 해변에서 스파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먹거리 Eat: 번화가로 나가 다양한 태국 또는 인터내셔널 음식들을 즐겨보세요.

코타오 (Koh Tao)

코타오로 향하는 여행은 약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지요. 타이만 남부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코타오는 좀더 접근하기가 쉬운 곳이랍니다. 주변 사무이와 팡안 섬들과는 달리, 고요함이 이 다이버들의 파라다이스에 퍼져있습니다. 조용한 만, 맑은 물 그리고 솔솔 부는 바람은 어떤 로맨틱한 연출을 준비하여도 받아줄 수 있는 완벽하게 아주 멋진 내추럴한 무대가 되어주지요.

방콕-코타오 운전소요시간: 직접 운전해서 춤폰 선착장까지 약 6시간 정도 소요가되며, 야간 버스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9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가는 방법:  야간 롬프라야 버스는 저녁 9시 카오산에서 출발하여 아침 7시에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코타오까지는 약 90분이 걸립니다. (요금: 950 THB) 싸이타이마이까지 가는 일등석 버스 요금은 306 THB가 나옵니다(페리 별도). 몇몇 코타오 리조트들은 70km 떨어진 수랏 타니 공항으로 특별히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숙박: 잔솜 베이에 있는 참 추리 빌리지 리조트(또는 짬쭈리 빌리지 리조트)는 세련미가 가미된 시골풍 객실과 개인 코티지가 해안가 바위들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노켈링 등 물놀이와 잔솜 베이 모래사장 위에서는 일광욕도 즐기 실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방콕 내 호텔 5곳

상하이 맨션 부티크 호텔 (Shanghai Mansion Boutique Hotel) – 헤리티지 호텔로 시누아즈리 중국풍이 물씬나는 호텔입니다. 모든 객실에는 편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초와 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단(Mu Dan)과 잉후아(Ying Huan) 객실에는 2인용 욕조가 설비되어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방콕 호텔 (The Metropolitan) – 메트로폴리탄 객실에는 안락한 디럭스 킹 사이즈 침대와 대형 평면 TV 그리고 불리되어진 욕조가 있는 현대식 욕실 등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반얀 트리 호텔 (Banyan Tree) – 클럽 객실은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창문을 뒤로하고 깊은 욕조가 있는 넓은 현대식 욕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닌슐라 방콕 호텔 (Peninsula Hotel) – 로맨틱하게 리버사이드에 위치해 있으며, 환상적인 전망과 초고의 서비스 그리고 커플용 스파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호텔 (Lebua State Tower) –방콕에서 최고라고 뽑아도 손색이 없을만한 전망을 가지고 있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넓은 스위트룸이 특징입니다. Large self-contained suites with arguably the best view in Bangk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