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케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기구 풍선 타기 비행하기 전 브리핑에서 조종사의 설명은 아주 간단하게 들립니다. 어떻게 열기구가 작동하는지와 어떻게 비행이 이루어지는지 대하여 설명이 끝난 후, 조종사는 기후 상태가 좋아보이지만 만약 아침에 바람이 강하게 분다면 비행은 취소된다고 말해주지요. 그리고 그는 모두에게 옷은 따뜻하게 입을 것을 상기시켜주며, “모자 챙기시는거 잊지마세요!”라고 덧붙입니다. 아마도 뜨거운 태양 때문이라고 생각하실거예요. 케냐 마사이 마라(마사이 마라 근처 호텔)에 5시면 아침이지만, 밖은 아직 어둡기만 합니다. 로지 안에는 한줄기 불빛이 켜져있고, 피곤해 보이는 작은 무리의 사람들이 둘러 서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지요. 밖에서 지프차가 서는 소리가 들리면 기분 좋은 인사가 들려옵니다. “모두 좋은 아침입니다. 자~ 가봅시다... 더보기 케냐에서 ‘야성의 엘자’를 만나다: 엘사미어 동아프리카 대지구대가 나라 주요 지형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는 케냐에는 호수들의 물줄기가 가늘고 긴 리본처럼 북서부 나이로비로 길게 뻗어져 있습니다. 바링고 호, 보고리아 호, 나쿠루 호, 엘멘테이터 호, 나이바샤 호 그리고 남쪽에 있는 마가디 호수까지 케냐의 호수들은 야생동물들, 특히나 새들에게 중요한 서식 중심점이 되었습니다. 그 중 나이바샤 호수는 1883년 독일 동식물 연구가인 구스타프 피셔(Gustav Fischer)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의 명칭은 유럽인들이 잘못 발음되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나이바샤 호수를 찾은 방문객들이 스와힐리 포터(짐꾼)들에게 호수의 이름을 묻자 그들은 나이포샤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호수’라고 말한 것이지요. 그 후에 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