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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

숨겨진 파리 가이드


파리.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 아름다운 도시를 떠오르게 하는 단어와 이미지들이 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센강의 레프트 뱅크, 몽마르트르 언덕,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에펠탑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 하지만 이 것들은 종종 볼 수 있는 있지요.

파리는 모두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 마법과 같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최고의 박물관들, 멋진 상점들과 다양한 식당, 그리고 센강을 따라 걷기도 하며,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 잔…  빛의 도시를 묘사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투적인 표현을 쓰지 않을 수 없지요.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다시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알려지지 않은 면들이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 만약 루브르 박물관과 노트르담 대성당에 이미 갔다 왔고 에펠탑은 또다시 올라가고 싶지 않다면, 여기 여러분이 탐험할 수 있는 다른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만약 파리 방문이 박물관을 돌지 않고는 완성되지 않은 것 같으시다면,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을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르세 미술관은 전 오르세역을 개축하여 회화를 비롯한 조각품과 장식품 등 19세기 굉장한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건물 자체가 멋지고, 여름에는 루프 테라스에서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정원이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른 미술관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인상적인 퐁피두 센터(Pompidou Centre)입니다. 이 곳에서는 꼭 전형적인 파리의 회색 지붕과 굴뚝 전경뿐만 아니라, 거리 공연의 진정한 축제인 불을 먹는 묘기를 부리는 사람이나 저글링하는 사람 또는 무언극 공연자들과 같은 예능인들이 미술관 앞 광장에 가득 들어찬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구경과 음식, 이 두 가지는 파리에서 특히 인기 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그런 이 둘을 결합시켜서 즐겨보아요. 도시의 어느 소수민족 지역에서 식사를 하면서 말이지요. 하루의 시작은 진짜 파리지앵 패션으로 시작을 해봐요. 하지만 현지 카페에서 아침을 해야겠지요. 크림, 하얀 거품이 있는 커피, 그리고 크로와상을 시키고 편안히 앉아 프랑스 이웃을 구경하는 것. 그들은 조간 신문을 보고 있겠지요. 진지하게 읽고 있다면 피가로(Le Figaro )라는 신문을전날 축구 경기 결과가 알고 싶다면 레퀴프라(L'Equipe )는 조간 신문을 보고 있을 거예요. 또는 그들은 핀볼을 놀거나 프랑스인들이 끊임없이 활발하게 한다는 수다를 떨고 있을 지도요. 

만약 괜찮은 중식 또는 베트남식 점심을 드시고 싶다면, 파리의 차이나타운이 있는 디브리가의 중심가 13(13th arrondissement)로 향하시면 됩니다. 거리들은 중국 식당들과 상점들, 그리고 슈퍼마켓까지 넘쳐나고, 그 곳에서는 식재료와 차 그리고 부엌용품에서부터 실크 자켓, 음악 카세트, 그리고 신문 등 중국 상품들을 팔고 있지요. 오후 티를 하고 싶으시다면, 두 곳 W.H. 스미스 서점에 있는 전형적인 영국식 찻집으로 가는 것, 또는 레프트 뱅크에 학생가 심장부에 있는 북아프리카인들의 오아시스인 파리 이슬람 사원으로 향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찻집 안에서 또는 그늘이 있는 안뜰에서 민트 차와 치명적이게 달콤한 바클라바(baklavas)를 즐겨 보세요. 아직도 배고프신가요? 그렇다면, 그리스식 저녁은 어떠신가요? 생 제르맹 거리(Boulevard St. Germain)에 있는 많은 식당들 중 한 곳, 여름엔 보도에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고, 그리스 음악과 노래가 흐르며, 왠지 신비롭게 레프트 뱅크에서 플라카(Plaka)로 이동한 듯한 생각에 빠져도 용서가 될 것 같은 곳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아직 마레(Marais) 지구 중심에 있는 로지에르 거리(Rue des Rosiers) 일명 유대교 거리에서 맛있는 유대인의 샤와르마(shawarmas)와 패스트리를 맛 보지 않으셨습니다. 레바논 음식도, 한국 바비큐도 안 먹어 보셨고요. 갈수록 더 인기 있어지는 생탄(Sainte Anne) 거리를 중심으로 들어선 일본 식당도 맛 보지 못하셨고요. 또한 이탈리안 음식은요? , 맞다! 우리 유명함이 마땅한 프랑스 음식도 잊지 말자고요.

모든 음식들을 먹기 위해서는 많이 걸어야 하니, 편안한 신발을 신으세요. 그리고 걸어서 파리를 둘러보아요. 센강의 오른쪽 뱅크 쪽으로 내려가, 강을 따라 걸으며, 다리 밑에서 흙이나 시멘트를 잔뜩 실은 바지선들이 지나가는 것과 얼마 남지 않은 선상 가옥들 그리고 노인이 조용히 낚시하는 모습, 또한 여름에는 사람들이 일광욕을 하는 모습 등을 있지요

아직도 수문관리인이 9개 수문을 관리하고 있는 예상외로 외각 쪽에 위치한 운하 생 마르탱(Canal St. Martin)을 따라도 가보고, 오스카 와일드, 쇼팽, 사라 베르나르, 그리고 무수한 19세기 도시 계획의 책임을 지고 현대 파리를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바론 오스만 등 이질적인 영혼들을 기념하는 화려한 기념비들이 세워져 있는 파리에서 제일 큰 묘지인 페르 라쉐즈(Père Lachaise) 공동묘지를 거닐어 보세요.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몽마르트르 언던에 위치한 사크레쾨르(Sacré Coeur) 대성당, 그리고 신비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생트샤펠(Sainte Chapelle) 성당 등 파리의 잘 알려진 성당들은 매우 걸작들이며 한번 더 방문해 볼만한 곳들입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종종 있는 유일한 방문자가 되어 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성당, 다뤼 거리에 개선문에서 돌을 더지면 닿을 듯한 위치해 있으며 어두운 내부에는 사랑스러운 옛 성상들이 있는 생 알렉상드르 네브스키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도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으로부터 강을 건너편에는 유명한 이웃에 가려져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현재는 그리스 정교회인 작은 12세기 교회, 생 쥘리앵 르 포브르 교회도 있지요.

즐거운 여행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환상적인 도시 탐험을 계속하고 다시 또 돌아오기를 결심하셨으니, 다음 멋있는 프랑스 한마디를 잊지 마세요, 본 꽁티뉴에씨옹! (Bonne Continuation!/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