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Mumbai)는 인도에서 21세기를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금융, 산업, 무역, 발리우드(Bollywood)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요. 또한 인도양(Indian Ocean) 해안가 훌륭한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뭄바이가 아시아 최대 도시 중 한 곳이라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요.
여러분이 누구인지와 여러분이 누구를 아는지가 무척이나 중요한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New Delhi)와는 달리, 뭄바이는 세계적이며 심히 태평스러운 곳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온 무리와 함께하여 영원한 명성과 부의 기대에 부풀어 있는 사람들을 받아드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뭄바이는 다정한 열린 마음을 갖고 있으며 따뜻한 환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섬-도시는 물로 둘러 쌓인 인상적인 지리를 갖추고 있으며, 토지가 한정되어 있기에 뭄바이는 더욱 상승하고 있지요. 고층 건물들이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도시의 하늘을 변화를 시키고, 또한 도시의 밤은 빛으로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뭄바이 호텔들도 많이 발달하여 고급 호텔을 찾는 것도 쉬워졌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콘크리트 정글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작은 어촌 마을에서 뭄바이의 고대 기원의 흔적을 여전히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눈부신 새로운 건축물들을 뒤로하고, 그물들을 따스한 온기가 있는 햇살에 말리고 있을 때에, 나무로 된 어선들은 계류장에서 물결을 타고 까닥거리며 정박하고 있습니다.
뭄바이 여행은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인 인도의 관문(Gateway of India)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아치형 입구는 1911년 영국 조지5세 왕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하여 1924년에 건축되었으며, 주말에는 뭄바이커(Mumbaiker)들이 모여 돌아다니며, 구경하며, 간식을 먹고, 보고 또는 보이는 곳이지요.
도시의 남쪽은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곳이랍니다. 아프간 교회(Afghan Church), 호니먼 서클(Horniman Circle), 그리고 웨일스 왕자 박물관(Prince of Wales museum)은 방문객들이 꼭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볼만합니다. 길게 늘어선 매우 매력적이며 탐나는 경관을 지닌 아파트들이 길게 늘어서있고, 해안도로는 차들과 조깅하는 사람들, 연인과 행상들에게는 집인 곳이지요. 인도 전체가 하나의 인상적인 드라이브이랍니다.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가 그의 시대 때 머물렀었다고 알려진 마니 바반(Mani Bhavan)과 500미터 밖 바다에 위치한 섬에 있는 그림 같은 하지 알리 모스크는 이 다문화 도시에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 알리의 해질녘, 밀물이 천천히 밀려와 모스크와 육지를 연결하는 둑길이 바닷물로 덮이는 모습은 황홀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도비가트(Dhobi Ghat)에서는 빨래꾼들이 문자 그대로 도시의 더러운 옷감들을 공동으로 빨래하는 빨래터입니다. 또한 북적이는 크로포드 시장(Crawford Market)에서는 뭄바이에서 생산하는 물건 중에서 제일 신선한 것들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뭄바이에서 요즘 인도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쇼핑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콜라바 코즈웨이(Colaba Causeway)에서는 훨씬 더 상징적인 쇼핑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 곳에서는 인도의 가죽 샌들인 콜라푸리 채펄(Kolapuri Chappal)들과 티셔츠들의 가격을 흥정을 할 수도 있지요. 또한 초 바자(Chor Bazar) 또는 도둑 시장에서 골동품 골목길 사이 사이를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뭄바이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상상하기 힘들지만, 엘레판타(Elephanta) 섬으로 가는 페리에 올라 타기 위해서는 그래야만 하지요. 상징적인 인도의 관문에서 배를 타고 항구를 나와 항해를 하면, 1200년 된 엘레판타 동굴에 도착하게 됩니다. 바위가 깎여 만들어진 이 동굴은 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곳 중 한 곳입니다. 유명한 삼신일체, 창조자, 수호자, 파괴자 3면의 얼굴이 새겨진 시바의 거대한 동상을 구경하는 것은 이 관광의 절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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